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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사람을 위한 [감정 수업]_내 삶의 주인이 되기

부자가 될 상 2021. 2. 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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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사람을 위한 [감정 수업]_내 삶의 주인이 되기

 

 

 

 

 

 

 

 

 

 

지난 글에 이어,

책 '민감한 사람을 위한 감정 수업'의 내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도 격렬한 감정을 통해 지치셨을 분들이라면,

소개드릴 내용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되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2021/02/04 - [책/#민감한 사람을 위한 감정 수업] - 민감한 사람을 위한 [감정 수업]_예민한 사람의 특징

 

민감한 사람을 위한 [감정 수업]_예민한 사람의 특징

민감한 사람을 위한 [감정 수업]_예민한 사람의 특징 캐린 홀 저자(신솔잎 옮김)의 책 '민감한 사람을 위한 감정 수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예민한 사람들을 위해 감정을 다루는 방법

the-rich-person.tistory.com

 

 

 

 

 

 

 

 

- 2장. 내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한 첫 번째 단계 中-

 

이성적 사고가 성숙함과 지성의 상징으로 보일 때가 많습니다.

정서적으로 예민한 사람은 감정이 이성을 지배하는 경우가 많은 탓에

지적인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바람이 커질수록

감정을 수용하고 처리하는 것이 더욱 힘들어집니다.

 

슬픔이나 두려움, 질투심 등을 느끼지 않는다면 삶이 더욱 수월해질 거라고 믿지만,

사실, 감정은 당신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데 필요한 중요한 정보를 전달해줍니다.

 

 

 

 

 

 

 

 

두려움은 위험에서 멀어져야 한다는 신호,

사랑은 누구를 보호해야 할지, 누구와 깊은 관계를 맺어야 할지 알려주며,

기쁜은 긍정적인 경험을 더욱 감사하게 여길줄 아는 태도를 가르쳐줍니다.

 

또한, 감정은 행동을 이끄는 강력한 동기입니다.

따라서, 일방적으로 감정을 억제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감정을 수용하고 그 감정이 내포한 정보를 이해하려면

먼저 본인의 감정표현 유형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첫째, '정서적 반응성'이 높아 감정대로 행동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분노, 슬픔, 행복, 흥분 등의 감정을 열정적으로 표현합니다.

그래서, 보통 그들은 강력한 감정과 함께 찾아오는 충동을 억제하는 것이 힘듭니다.

 

상사에게 분노 가득한 이메일을 쓰기도 하는데,

당시에는 해고가 되든 말든 안중에도 없습니다.

 

어쩌면, 남편에게 날라온 비서의 문자 한통을 오해하여

비서가 고객과의 약속 일정을 알려주는 문자나

다른 연유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하고 남편의 옷을 집어던집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후에는 충동적으로 행동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얼굴이 뜨거워집니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매번 같은 행동을 반복합니다.

 

 

정서적으로 반응성이 높은 사람의 경우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충동을 참아야 합니다.

 

감정을 진정시킬 방법을 찾아야 명료하게 생각할 수 있고

어떤 행동이 가장 효과적일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둘째, 감정을 차단하는 '정서적 회피' 유형]

 

여기에 속하는 사람이라면, 불편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상황을 피하고 싶어 할 것입니다.

힘겨운 감정을 완전히 모른 척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과한 운동, 과로, 과식 등과 같은 행동으로 감정을 마비시킵니다.

 

그러나,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감정을 모른 척 하는 것은

상당한 에너지를 필요로 하므로 피로를 느낄 때가 많습니다.

 

혹은 자신이 현재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알면서도

사람들 앞에서 가면을 씁니다.

 

슬픔과 같이 자신을 나약하게 만드는 감정을 감추고

대신 분노를 드러낼 때도 있습니다.

 

 

 

 

 

 

 

 

 

 

 

 

 

 

 

 

[셋째, 긍정적인 감정만 좇는다.]

 

정서적 회피란 긍정적인 기분만 경험하고 싶다거나

고통을 피하고 싶다는 바람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나, 좋은 기분을 유지하기 위해

불편한 감정을 모른 척하겠다는 전략은 별 효과가 없습니다.

 

어쩌면 당신은 항상 행복을 좇지만,

막상 진정한 행복은 경험한 적 없을지도 모릅니다.

 

맛있는 것을 과하게 먹는 것,

과하게 쇼핑하는 것,

중독처럼 커피를 마시는 것,

과음, 과소비 등 그밖에 순간적으로 기분을 좋게하는

행동에 대한 충동을 이겨내는 것은 물론 힘듭니다.

 

이럴 때면, 대신 다른 무엇을 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운동을 하거나 친구들과 게임을 하거나,

친구들에게 전화를 해 도움을 요청하는 등 효과적인 대체 행동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순간적인 좋은 기분만 좇는 심리의 이면에는

어쩌면 자신의 진짜 감정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숨어있을 수 있습니다.

 

 

 

 

 

 

 

 

[넷째, 감정 공포증]

 

이는, 어렸을 적 분노 등의 특정 감정을 표출할때마다

양육자가 너무 엄하게 꾸짖었던 기억에서 비롯된 경우도 있습니다.

 

어쩌면,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나쁜 일'이라고 배웠을 수도 있습니다.

또는 감정적일 때 통제력을 잃게 될까봐 겁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자신이 두려워하는 감정을 경험할 때 공황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감정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선

감정을 경험해야만 합니다.

 

감정을 느껴야만 그 감정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을 거란 사실을 깨닫고

견뎌낼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때론 이 과정에 심리 치료사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감정적인 행동은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이성관계, 결혼

양육

삶의 목표

친구관계

사회적 활동 및 관계

여가, 취미

종교활동 등

 

자신이 느끼는 격렬한 감정은 삶에 도움이 될 수도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앞으로 감정 처리 기술에 대해 배워나간다면

자신의 감정으로 인해 원치 않는 결과를 유도하는 행동을 고칠 수 있습니다.

 

 

 

 

 

 

 

 

 

 

 

 

 

 

 

 

[감정에 지배당하는 순간의 응급 처치법]

 

당신은 이미 수차례 감정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다짐했을 수 있습니다.

의지력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을 수도 있지만,

다음에 소개될 방법을 따른다면, 통제력을 잃고 휘둘리는 경험을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1. 감정의 원인을 파악한다.

 

예민한 사람은 왜 이런 기분을 느끼는지 스스로도 확실히 알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면

더욱 효율적으로 해당 감정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행동을 취하고,

문제 상황속에서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자세는

감정을 관리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정서적으로 예민한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이 동요하는 이유가

삶이 끔찍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고통을 가중시킬 뿐입니다.

 

분명 '결과'과 '원인'을 구분해야 합니다.

자신의 삶이 엉망이라고 생각된다면

가장 최근에 어떤 일로 인해 그런 생각을 갖게 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봐야 합니다.

 

상세하고도 사실적인 기술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2. 감정은 현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사람은 그 순간에 느끼는 감정에 따라 세상을 다르게 인식합니다.

 

다만, 예민한 사람들은 기분이 고조되는 하루를 보내다가도

바로 그 다음날 나락으로 치닫는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좀 더 자주 반복할 뿐입니다.

 

2, 3개월 동안 매일 어떤 감정을 느꼈고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기록해야 합니다.

이후, 앞서 적었던 글을 살펴본다면,

그날 그날 감정에 따라 자신의 관점이 달라지고 있음을 한눈에 파악하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삶의 어떤 요소가 달라진 것이 아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3. 괴로운 감정에 빠져들지 않는다.

 

슬프고 괴로운 감정을 느낄 때면,

그런 부정적인 감정을 더욱 강렬하게 불러일으키는 일이나 생각을 재빨리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플레이를 멈춰야 합니다.

즉, 해당 감정을 불러온 상황을 머릿속으로 되돌려보지 않도록,

현재의 상황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하면서 몇 번이고 자신의 의식을 현재로 되돌려야 합니다.

 

또는, 수용하는 법을 연습해야 합니다.

과거에 이미 벌어진 일이며, 이제는 과거가 되었다고 수용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자신이 불편한 생각이 드는 것을 부정하지 않고 인정해야

비로소 그 생각과의 싸움을 멈출 수 있습니다.

 

어떤 생각이 찾아올 때 '이건 그저 생각일 뿐이야'라고 분리시키고

'만약'이라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지 않아야 합니다.

 

100부터 3씩 빼가면서 거꾸로 숫자를 계산하거나

구구단을 외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혹은, 당신이 분노를 느끼는 상대방을 향해

연민의 감정을 떠올리는 것 역시 좋은 방법입니다.

 

 

 

 

 

 

 

 

 

 

 

 

 

 

 

 

4. 감정적 추론에서 벗어난다.

 

격렬한 감정이 생길 때 드는 생각을 진실이라고 믿지 않아야 합니다.

감정에서 파생되어 무언가 벌어질 거라는 혹은 벌어졌다는 추론을

'사실'로 받아들일 때, 상황은 더욱 심각해집니다.

 

감정은 정보를 제공하지만,

문제는 그 정보를 잘못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감정적 추론은 직관과는 다릅니다.

불편하고 괴로운 감정이 동반됩니다.

 

 

 

 

 

 

 

 

5. 잠시 멈추고 휴식을 취한다.

 

분노나 두려움처럼 불편한 감정이 들 때면

얼른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조급함을 참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의 평정이 찾아올 때까지 잠시 시간을 두고 휴식을 취한다면

이성적 판단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숨을 천천히 내쉬는 것만으로도 진정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일곱까지 숫자를 세면서 호흡을 천천히 내뱉습니다.

들이마실 때는 3~4까지 세는 식입니다.

 

 

 

 

 

 

 

 

또는, 시각화의 방법으로,

자신만의 시각화 기법을 만들면 좋습니다.

 

예를들어,

길게 뻗은 해안가의 모래사장을 걷고 있다고 상상해 봅니다.

맨발에 닿는 부드럽고 따뜻한 하햔 모래의 감촉을 상상합니다.

파도와 조개껍질을 상상하고, 갈매기의 울음소리를 상상합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감정을 동요하게 만드는 원인에서 잠시 멀어져야 합니다.

 

다만, 현재의 감정을 오롯이 느끼되, 회피하려 하지 않습니다.

잠시 감정을 식히고 휴식을 취한다는 방법을 취해야 합니다.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친구에게 전화해 다른 주제로 수다를 떨며 전환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상황이 허락한다면,

잠시 한숨 자는 것도 좋습니다.

한숨 자고나면 괜찮아진다는 옛말은 틀리지 않습니다.

 

또는, 운동을 해서 체온에 변화를 주거나,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고, 혹은, 쌀쌀한 바깥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는 것도 좋습니다.

 

재밋는 영상을 찾아보거나 무작정 호탕하게 웃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혹은, 마음껏 울어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좋습니다.

화가나서 울 수도, 슬퍼서, 두려워서, 비통해서 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울음을 통해 실제로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눈물을 흘릴 때, 뇌와 눈물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 덕분에

울고 난 후 기분이 한결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울음은 감정에 대한 긍정적인 대처 기술이 될 수 있습니다.

 

 

 

 

 

 

 

 

 

 

 

 

 

 

 

 

순간적인 감정에 이성이 마비된 나머지

당신이 바라는 삶과 동떨어진 행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 반응 패턴을 파악하고,

이 패턴이 당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 책에서 제시하는

매일 감정일기 쓰기를 실천해보려 합니다.

어제, 오늘 느꼈던 격렬한 감정들을 짧게 2~3줄 쓰고나니

이미 지나간 과거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기록하며,

화나게 만드는 원인과 패턴을 파악해 보고자 합니다.

나중에는 분명 이 결과물을 통해

유사한 상황이 생겼을 때 보다 더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오늘도 격렬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 지치셨을 분들을 위해

이 글을 함께 공유 드립니다.

 

모두 주말 잘 보내시고,

긍정적인 감정으로 하루를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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